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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DSLR 렌즈 선택 가이드 [2편] "줌렌즈와 단렌즈"

by ❣ ✚ ✪ ✣ ✤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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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John Lemieux -

초보자를 위한 DSLR 렌즈 선택 가이드 2편, 오늘은 단렌즈와 줌렌즈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디카 사용자 분들은 단렌즈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렌즈교환식, DSLR에서는 렌즈의 종류가 크게 단렌즈와 줌렌즈로 나뉩니다.

단렌즈는 단일한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 즉 초점거리의 변화가 없는 렌즈입니다.

- Canon EF 50mm F1.8 II
이미지출처 : http://www.the-digital-picture.com -

대표적인 렌즈로, 캐논의 50mm F1.8 II를 들 수 있습니다. 일명 쩜팔이로 통하죠.

렌즈 이름에서 50mm가 바로 초점거리를 의미하는데요, 이 초점거리가 곧 화각을 의미합니다.

화각이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이는 범위를 이야기합니다.

깊이 들어가면 복잡해지니,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초점거리는 화각을 결정하고, 화각은 사각프레임의 범위를 결정합니다.

줌렌즈처럼 피사체를 밀고 당기는게 안되는, 렌즈란 말이지요.

보여지는 사각프레임에서 변화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구도를 잡기위해서는 직접 다가가거나 물러나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Canon EF-S 18-55mm F3.5-5.6 IS II 
이미지출처 : http://www.the-digital-picture.com -

줌렌즈는 초점거리에 따라 화각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렌즈입니다.

똑딱이 렌즈에도 기본적으로 줌이 되니까 쉽게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캐논의 번들렌즈인 18-55mm의 경우, 대표적인 줌렌즈지요.

단렌즈와 표준렌즈의 장단점


단순하게 생각했을때, 단렌즈는 사용할 이유가 없는 렌즈인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렌즈와 줌렌즈로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단렌즈의 장점은 줌렌즈가 따라 올 수 없는 좋은 화질과 밝은 조리개값입니다.

단렌즈의 화질은 줌렌즈보다 뛰어날뿐아니라, 대부분의 단렌즈는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기때문에,

셔터스피드와 심도확보에 유리합니다. 조리개값은 렌즈이름에 F로 표시되는 값을 말하는데요.

이 수치가 적을수록 밝은 조리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교적 어두운 환경에서도 순간적으로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때문에

셔터스피드 확보에 유리하고 따라서 사진이 흔들려서 찍힐 가능성이 적어지는 것이죠.

조리개값, F값이 적을수록, 망원이 클수록 피사체만 뚜렷이 보이고 주변은 흐리게 나오는

아웃포커싱이 잘된답니다.(심도표현에 유리)

단렌즈의 단점은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발줌입니다.

줌렌즈의 장점은 줌이 가능하기때문에

화각의 변화 쉽게줄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단렌즈보다 높습니다.

단점은 비교적 어두운 조리개값과 단렌즈보다는 화질이 떨어집니다.

줌렌즈는 화각의 범위가 3배이상 차이나는 렌즈를 고배율줌으로 부르기도하는데요.

고배율줌은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렌즈사에서 주력으로 내놓는 고급줌렌즈군은 화각의 범위가 3배를 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고급 줌렌즈군은 고정조리개가 가능합니다.

- Canon EF 24-70mm F2.8 L II USM
이미지출처 : http://www.the-digital-picture.com-

고정조리개란?


줌렌즈는 기본적으로 대개 줌으로 화각의 변화에 따라 최대개방 조리개값이 변화합니다.

줌을 당길수록 최대개방 조리개값이 높아져서 어두워지죠. 이것을 가변조리개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정조리개렌즈는 화각의 변화에도 최대개방 조리개를 변화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분류


렌즈의 화각에 따라서 표준, 광각, 망원렌즈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는데 대체적으로

표준렌즈의 화각은 35mm~50mm 영역, 광각은 35mm이하 망원은 50mm이상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표준렌즈는 인간이 눈으로 보는것과 가장 비슷한 시야각을 가진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할때 화각이 참 중요한데요.

캐논의 5D시리즈와 같은 일대일 바디라면 렌즈에 표시된 화각이 그대로 적용됩니다만,

자신의 바디가 크롭바디라면,

렌즈에 표시된 화각에 캐논의 경우엔 1.6을 곱하고, 니콘의 경우엔 1.5를 곱한 값이 화각이 됩니다.

이것을 환산화각이라고 부릅니다.

예를들어, 캐논의 50mm 쩜팔렌즈의 경우엔 일대일 바디에서는 50mm지만,

크롭바디에서는 환산화각 80mm로 사실상 망원이 되버리는겁니다.

렌즈 선택을 위한 또 다른 고려사항



(1) 렌즈는 일대일 대응렌즈와 크롭바디전용렌즈가 있습니다.

일대일대응의 경우엔 일대일바디와 크롭바디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크롭바디용 렌즈의 경우엔 일대일바디에서 사용이 안됩니다.

물론 전혀 사용이 안되는건 아니고 사용은 되는데 비네팅이 생긴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요.


(2) 렌즈의 무게와 최단초점거리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DSLR은 무겁습니다. 가볍다는 보급기도 막상 들고 나가보면, 부담되는 무게입니다.

자신이 무거운걸 싫어한다면, 더더욱 렌즈 무게를 고려하시기 바래요.

더불어, 최단초점거리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최단초점거리는 촬영할 수 있는 최소거리를 말합니다.

최단초점거리가 길다면, 음식사진이나 가까이 다가가서 찍을 경우 불편함이 생기겠죠.

촬영스타일에 맞게...최단초점거리 꼭 확인하세요~

이런 강좌 글은 저에겐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ㅠㅠ

즐거운 하루되세요.


 
고도를 기다리며 zenith5.tistory.com by 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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