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표시제, 2012년 01월 01일 전면시행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아시나요?

2012/01/04

2012년 01월 01일 부터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동안 판매점들은 휴대폰의 기기 가격을 휴대폰 요금과 합산하여 표시하여, 통신요금의 할인 금액을 기기요금에 반영하여 사실상 소비자가 기기요금을 지불하는데도 마치 공짜인것 처럼 눈속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작년에 스마트 폰을 개통하면서 판매점과 요금 문제로 얼마나 싸웠는지.. 엄청 싸우면서 결국 판매점들이 이런 형태로 소비자 속이는거 알게 되었지요.

즉 사실상 요금할인과 약정할인 부분을 휴대폰 할부금으로 빠져나가게 만들면서 공짜기계라고 광고하더라구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냥 공짜폰이라고 속고 가입하죠. 명세서 받아보면 알겠지만 이런 폰들은 분명히 약정기간에 따른 할부금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짜가 아닌거죠.
-Photo By Salon de Maria - 
지난해 2011년 10월 21일 지식경제부에서 전면 시행을 두 달전에 고지하였지만, 예전과 같은 형태로 판매하는 판매점이 많다고 합니다. 옥션이나 지마켓과 같은 온라인 판매점에서 아직까지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니 물건 구매하실때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옥션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공지하면서 2월말까지 시스템을 개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가격 표시제에 따르면, 반드시 통신요금과 분리된 휴대폰 가격을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이번 기회에 핸드폰 시장도 좀 투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가격정책이라는게 소비자 가지고 장난하는 것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zenith5.tistory.com by 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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