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대룡마을, 죽성성당

이제 가을도 끝자락이네요.

이젠 겨울이라고 해야하나요?

 지난달쯤에 가족과 함께 기장에 위치한 대룡마을에 잠깐 다녀왔어요.

예술하는 분들이 모여서 작업하는 공동작업장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마을 주변에 이런 조형물들이 곳곳에 많았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지 보기엔 별루 좋지 않더군요.

무인까페가 있었는데 실내에 들어가서 몇컷 찍어봤습니다.

역시 까페 내부 인테리어예요.

작동이 되는듯한 난로도 있구요...^^

가을에 추수가 시작되기 전에 다녀와서 벼가 노랗게 익었어요.

언제나 가을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네요....

대룡마을 인근에 위치한 죽성성당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여긴 진짜 사용되는 성당은 아니구요.

'드림'이라는 드라마세트를 위해 만들었는데, 드림성당이라고도 불리죠.

건물이 이뻐서 사진찍으러 많이들 찾으시죠.

이날도 사진찍으러 온 선남선녀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여기는 이곳만 보고 일부러 찾아오기엔 좀 그렇구요.

기장에 다른 용무가 있거나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리는게 좋습니다.

성당말곤 아무것도 볼거리가 없어요...ㅎㅎ;;

내 영원한 모델 아들....^^

카메라 사줬더니 요즘 어디 나가면 꼭 챙겨가서 혼자 사진 연습에 몰두하네요.

기장엔 제가 소개해드린 곳 말고도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제법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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